제작자: 현재(@trpg_play_now)

소등할 시간입니다.

-몸이 나른합니다. 금방 잠이 들것 같은 느낌 속에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XX, 이제 잠들 시간이야.

 

룰 : 『마기카로기아

리미트 : 7

플레이어 수 : 1

PC: 우자

사용: 마기카로기아 대형판 룰북

 

 

벽도 천장도 하얀 방입니다.

살랑이는 커텐, 빛이 들어오는 커다란 창문 옆 크고 푹신한 침대에 당신은 누워 있습니다. 이토록 밝은 공간인데도 잠에 빠진 한밤중 마냥 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이 나른합니다.

의식을 조금만 놓아도 잠이 들것 같은 느낌 속에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XX, 이제 잠들 시간이야. 


 소개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한 명의 우자가 마법사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빈 시트와 함께 시작합니다. 마기로기의 본격적인 입문 전, 캐릭터 메이킹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제작자: 현재(@trpg_play_now)


=======================================================================

 

아래 링크의 내용은 시나리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당시나리오를 플레이 하셨거나 마스터링 예정이 있으신 분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안내 


마스터링시 시나리오의 재가공, 개변조가 가능하나, 가공된 시나리오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시나리오는 해당 문서의 주소 링크 공유로만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상업적 이용 및 공개된 장소에서의 중요 내용에 대한 언급은 금지하나, 그 외의 비상업적으로 후기 및 백업은 가능합니다.

 

초보자가 작성한 시나리오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든지 트위터 (@trpg_play_now)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시나리오의 무대 

 

이 시나리오는 2사이클 부터 하단의 「깊은 꿈 장면표」를 사용합니다.

도입과 엔딩을 제외한 모든 장면은 PC의 꿈 속에서 진행되며, 장면표는 중복이 나올 경우 아직 나오지 않은 장면 중에서 GM이 골라 사용합니다. 


 

 배경 


PC는 평범한 우자로 마법사나 마법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평온한 나날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PC의 삶에 금서 <점멸하는 꿈의 기억>이 찾아오고, 조금 늦게 도착한 분과회는 금서를 회수했지만 때는 이미 지나가 버렸습니다.

PC는 금서의 영향으로 모든 기억을 잊었고, PC에 대해 기억하던 우자들도 PC의 존재 마저 잊고 맙니다. 설상가상으로, 금서의 잔향이 남은 PC에게선 마법의 재능까지 개화되어 버렸습니다.

분과회의 분과회장이었던 NPC는 세상에 고립된 PC를 학원으로 데려온 뒤, 마법의 재능이 개화된-말하자면 먹음직스러운 상태인 PC가 다른 금서에게 노출되기 전에 마법사로 각성시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주는 길을 선택합니다.

PC는 그렇게 마법사가 되는 각성의 잠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꿈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과연 PC는 자신에 대한 기억조차 없는 상태에서 마법사로 각성해낼 수 있을까요?


 NPC 


NPC: (GM설정)

분과회의 분과회장입니다. 금발에 다정한 성격입니다. PC를 보호하기 위해 각성의 잠에 들게 했습니다.


NPC: 금색 소년

NPC가 소환한 꿈의 정령입니다. 특수한 의식을 통해 NPC의 힘을 부가적으로 받아, 어린시절의 NPC의 외향을 하고 있습니다.

NPC의 의식이 반영되어 있지만 완전한 NPC 자체는 아닙니다. 해당 NPC와 사건을 판정할 경우에는 세션 종료 뒤 앵커명이 NPC로 변화합니다.

세션 중에 운명변전을 맞는다고 하더라도 PC가 아직 온전한 마법사가 아니기 때문에 세상의 미움이 크지 않아서, 해당 정령에게 특별한 불행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도입페이즈 

 

▶하얀 방 


벽도 천장도 하얀 방입니다.

살랑이는 커텐, 빛이 들어오는 커다란 창문 옆 크고 푹신한 침대에 당신은 누워 있습니다. 이토록 밝은 공간인데도 잠에 빠진 한밤중 마냥 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이 나른합니다.

의식을 조금만 놓아도 잠이 들것 같은 느낌 속에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XX, 이제 잠들 시간이야. 

눈을 뜨면, 벽도 천장도 하얀 방입니다.

살랑이는 하얀 커텐, 빛이 들어오는 커다란 창문 옆 크고 푹신한 침대에 당신은 누워 있습니다.

이토록 밝은 공간인데도 잠에 빠진 한밤중 마냥 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이 나른합니다. 금방이라도 잠이 들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잠을 자다 깨었던가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이내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창으로 들어오던 빛이 줄어듭니다.

나지막하고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제 잠들 시간이야."


눈을 감기 전에 누군가의 얼굴을 보았던 것도 같습니다. 당신은 누구지-?


▶물고기의 방 


다시 눈을 뜨면, 낯선 곳입니다.

천장이 높고 유난히 넓은 원형의 방에는 하늘색 빛이 공중에 산란하고, 다채로운 색의 물고기들이 천장 아래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공기에서 헤엄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이곳은 꿈일까요? 고민하는 사이에 금색의 물고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다가오더니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누군지 물어본다면 웃어 보이며 "그렇게 물어보는 당신은, 당신이 누구인지 아나요?" 라고 묻습니다.

기억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잠들기 전에 보았던 하얀 방의 기억이 당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당황하거나 놀라면 소년은 작은 손을 내밀며 PC를 위로합니다.


"괜찮을 거에요. 기억나게 될 거에요. 왜냐하면 제가 당신을 도울 테니까."


소년은 다정하게 위로하며, 꿈에서 깨거나 이 공간에서 나가는 것을 돕겠다고 합니다.


▷ 핸드아웃 「원형의 방」, 「금색 소년」이 공개됩니다.


 

 메인페이즈 

 

통상적인 조사만 할 경우 2사이클이 남습니다. 사건이나 조사 실패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남으면 마화로 바꿔줍시다.

 

▶물고기는 춤춘다. 


시점: 1사이클의 개시

마스터 장면입니다.

문득 소년과 이야기하던 PC는 강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공중을 유영하던 물고기들이 전부 공중에 멈춥니다. 의아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물고기들은 PC에게로 일제히 날아듭니다.

닿을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물고기들은 PC를 꿰뚫고 그대로 지나갑니다.

일순간, 어떤 장면들이 잔뜩 깨지고 파손된 형태로 PC의 눈 앞에 나타납니다.

1D6+2D6을 네 번 굴리게 한 뒤 특기표와 대치 시켜서 깨진 기억의 모습들을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3과 9가 나와, 우레에 해당된다면, 하늘을 울리는 번개를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올려다 보던 기억. 4와 9가 나와, 사랑이라면, 처음으로 누군가와 입 맞추며 눈을 감았던 기억 등입니다.

특기가 중복으로 나왔다면 다시 한번 1D6+2D6을 굴리게 합니다.

이 때 네 개의 특기 중에 한 영역에 두 개 이상 특기가 들어갔다면 그 영역을 자신의 영역으로 결정한 뒤에 1D6+2D6을 한 번 더 굴리며, 만약 네 개의 특기가 모두 다른 영역으로 들어갔다면 처음 나왔던 영역에서 2D6을 한 번 더 굴린 뒤에 해당 특기를 추가하고 처음 나왔던 영역이 자신의 영역이 됩니다.

다섯 개의 기억(특기)를 모두 떠올리면 그것을 시트에게 기입하게 합니다. PC의 특기가 됩니다.

물고기들은 다시 아무 일이 없다는 듯 공중으로 돌아갑니다.


▷ 핸드아웃 「물고기들」이 공개됩니다.



▶거울 속의 전투 


시점: 핸드아웃 「거울천장」의 조사시

마스터 장면입니다.

어떤 전투의 모습이 천장에 비춰지고 있습니다. 낯선 세 명의 사람이 사슬에 묶인 상태로 무언가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깜빡이는 빛 무리, 화려한 불꽃, 이국의 언어들, 몇 번이고 겹쳐지는 낯선 풍경들 속에서 전투는 끝나고. 대치하고 있던 것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 사람과 대치하고 있는 것은 새하얗고 커다란 책. 그 책을 보고 있자면 어쩐지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과 동시에, 까닭모를 강한 분노가 일어납니다.

이윽고 전투는 사람들의 승리로 끝납니다. 커다란 책이 마지막 불꽃에 휩싸이며 잠잠해지며 작은 책의 형태로 변하자, 세 사람 중 한 사람이 그 책을 주워 들며 일그러진 얼굴로 무언가 말하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어쩐지 *되찾지 못했어*라고 말한 것도 같습니다.

모든 장면이 끝나면 천장은 다시 전투의 시작 장면으로 돌아가 처음 부터 전투를 반복합니다.

이후로 천장을 올려다보면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소중했던 나의- 


시점: 장면표 3번 발생시

마스터 장면입니다.

공중의 물고기 중에 유독 반짝거리는 은색 물고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해치려는 의도는 없는 것 같아 잠자코 지켜보면, 물고기는 당신의 이마에 닿습니다.

떠오르는 것은 어떤 두 사람의 일상입니다. 평온하기 짝이 없는 일상의 단면. 자연스럽게 *내가*부르던 그 사람의 이름, 다정하던 그 사람의 얼굴. 슬픈 것은- 지독히 단편적인 일상이라 그가 정확하게 내게 어떤 의미였던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단지, 소중하고 소중하고 소중하고, 슬퍼서. 속성 흥미로 운명점 3점의 앵커를 취득합니다. 이 때 떠오른 사람이 PC의 초기앵커가 됩니다. 시나리오가 끝나면 속성은 1회 한정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먼 미래의 메세지 


시점: 장면표 6번 발생시

마스터 장면입니다.

당신은 어떤 전투의 환영을 봅니다. 이국적인 외향의 사람-아니, 정말로 사람이 맞을까요? 어떤 세 사람이 어떤 거대하고 어두운 존재와 대치하고 있는 환상입니다. 세 사람 중 두 사람의 모습은 낯설지만, 한 사람의 얼굴은 어딘지 굉장히 익숙합니다. 손을 더듬으면 확인할 수 있는-당신의 모습입니다.

그는 능숙하게 무언가의 주문을 외치고, 손을 뻗어 손에서 마법을 일으킵니다.

그런 그가 문득 고개를 돌려 당신과 눈을 마주치는가 싶더니 가만히 웃음을 짓습니다.

"아아, 그 때의 나구나. 그립네."

그런 그의 모습은 어쩐지 여유가 느껴집니다.

2D6을 굴려서 2~5면 서경 / 6~7이면 서공 / 8~9면 방문자 / 10~12면 사서가 당신의 경력이 됩니다. 경력의 의무에 대해 안내하고 간단하게 경력을 소개합니다.


▶어째서 


시점: 5사이클의 개시+금색 소년의 핸드아웃이 조사된 경우 / 두 가지 경우가 모두 충족된 사이클의 시작시 발생

마스터 장면입니다.

갑자기 꿈의 처음부터 곁에 있던 금색 소년이 쓰러집니다. 그는 고통스러운 듯 몸을 부여잡으며 안타까운 목소리로 PC를 찾다가- 하려던 말을 다 잇지 못하고 금색 빛 무리로 번지며 처음 보았던 금색의 물고기 형태로 돌아갑니다.


▷ 핸드아웃 「금색 물고기」가 공개됩니다.



▶안녕, XX 


시점: 핸드아웃 「금색 물고기」의 조사시

마스터 장면입니다.

소년의 환영이 일렁입니다. 소년은 그래도 밝게 웃는 모습으로-일이 조금 꼬여서 아마도 이것이 자신이 제 의지와 제 모습으로 할 수 있는 마지막 대화임을 고합니다.

자신은 꿈의 정령이 맞지만, 소환되어 꿈에 들어오면서 실수로 <단장>이라는, 당신에게 악의를 가진 존재와 섞이고, 마침내 그 <단장>에게 침식되어버린 것을 너무 늦게 알았음을 사과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자신에게 섞여있는 <단장>을 제거해낸다면 꿈에서 깨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는 마지막 말을 망설이는 것 같다가 이름을 지어주어서 고마웠다고 말하면서 물고기의 형태로 돌아갑니다. 

 

 클라이맥스 페이즈 

 

제 7 사이클이 끝나면 클라이맥스 페이즈를 시작합니다.

 

▶세상을 보게 하는 것 


세상에 영원한 꿈은 없습니다. 당신은 이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단장 <꿈>을 되돌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법명을 외쳐야 하지만 당신은 완전한 마법사가 아니기에, 소년과 싸우겠다고 의지를 다지는 순간 전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투에 들어가는 순간 방이 깨어집니다. 당신은 물리적 세계로부터 해방되어, 인간의 육신에서 벗어난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습니다. 진정한 모습의 효과를 정합니다.

(진정한 모습과 효과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깨진 방의 바깥이 어떤 풍경으로 변합니다. 이것이 당신의 주권이 됩니다.

(주권에 대해 설명합니다)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어떤 것을 떠올리나요. 어떤 생각으로 세상을 마주하나요? 이것이 당신의 혼의 특기가 됩니다. 

(혼의 특기에 대해 설명합니다)

당신은 2계제 [티오리쿠스] 로 각성합니다. 공격력 2 방어력 2 근원력 2 입니다.


1D6을 굴려 마력을 결정한 뒤에, 마법전이 이어집니다,

물고기 상태로 전투에 들어간 단장은 반투명한 소년의 모습으로 변하지만, 감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당신의 앞에 덤덤하게 서 있습니다.

소년은 중요한 순간에는 공격하지 않으며 2라운드가 끝나면 금색 소년의 의지로 패배 선언을 하기 때문에 마법전의 승자는 당신이 됩니다.

소년은 웃으면서 빛 무리로 흩어지다가 일순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다시 만나게 될 거에요."


 

 엔딩 페이즈 

 

깨어난 곳은 잠이 들었던 하얀 방입니다. 어느새 어둠이 내려, 창밖이 어두워져 있습니다.

몸이 자유롭게 움직여져서 고개를 돌려보면 하얀 침대 위에 단장이란 이름의 종이가 한 장 자리하고 있습니다. 

침대 곁 나무 의자에 앉아 잠들어 있는 금발의 낯선 사람이 보입니다.

아니, 정말로 낯선 가요? 그는 방의 천장에서 보았던 세 사람중의 한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금색 소년과 매우 흡사한 머리 색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인기척을 내면 그는 잠에서 깨어나서 익숙하지만, 시간이 지난 듯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당신에게 말합니다.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했지요? 비록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꿈이라 정령의 형태로 빌려서 만나기는 했지만 이제야 제 소개를 하겠네요. 제 이름은-"


하며 자신의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다정한 얼굴로 가볍게 당신의 손을 잡으며 정말로 안도하는 듯 깊이 숨을 내쉽니다.


"당신은 사실 정말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비록 뜻하지 않게 마법사의 길에 초대한 것은 제가 아마 일생 동안 사과해야 할테지만, 당신이 살아갈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XX. 아니-"


"이제 -------라고 할까요?"


그는 낯선 이름으로 당신을 부르지만.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이름이-또한 당신이란 것을.

NPC에게 받은 마법명을 기록하고,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면서-이 시나리오는 막을 내립니다.


기본 공적점에 가산하여 낮은 계제로 시작되기 때문에 공적점 6점을 더 받고 종료입니다.

다른 시나리오에 바로 이어서 가도 좋습니다.



 

 

 단장: 꿈 

 공:2 방:2 근:2 마력: 5

특기<잠> 영역: 「꿈」

장서: 정령 소환<잠>, 마탄<충격>


 핸드아웃 


시점:

도입페이즈 종료 뒤 「원형의 방」, 「금색 소년」, 1사이클 시작시 「물고기들」,

「원형의 방」 핸드아웃의 【비밀】이 조사되면 「거울천장」,

6사이클 시작시 「금색 물고기」를 공개합니다.

 

 이름

개요

비밀 

 원형의 방

 천장이 몹시 높고 유난히 넓은 원형의 방, 바닥과 벽은 흰색이고, 하늘색의 빛이 공중에 산란하는 중에 물고기들이 춤추고 있다. 출구나 창은 보이지 않지만 넓어서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높은 천장을 올려다 보자 천장은 거울로 만들어진 듯이 물고기들의 잔상을 흐릿하게 비추고 있다. 너무 높아서 비춰지는 모습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핸드아웃 「거울천장」을 공개한다.

 금색 소년

 금색의 물고기가 변해서 나타난, 반짝이는 외향을 한 금발 녹안의 소년, 이름을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는다.

 빛이 산란하자 소년의 몸이 잠시간 투명하게 비친다. 닿을 수는 있다고 해도 소년의 몸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그는 가만히 웃으며, 자신은 꿈의 정령이라고 대답하며, 이름이 없기에 알려줄 수 없다고 슬프게 웃었다. 꿈이지만 이름을 지어주면 어떨까.

 물고기들

 방의 천장 아래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들, 색이 몹시 다채롭다. 방금 물고기들과 닿았을 때의 경험은 대체...? 높이 떠다니고 있어서 쉽게 손이 닿지는 않는다.

 간신히 물고기에 닿을 때마다, 어떤 기억들이 떠오른다. 아주 사소한 기억들에서 깊은 기억들까지. 이 기억들은 뭐지? 내 것일까? 아니면 내 것이 아닐까?

 거울천장

 거울로 만들어진 방의 천장, 다채로운 물고기들을 비추고 있는 것인지, 색의 잔상이 어른거리고 있다.

 비춰지고 있는 것은 물고기들이 아니라, 낯 선 세 명의 사람이다. 그들은 무언가와 대치하고 있다. 깜빡이는 빛 무리와 화려한 불꽃, 그리고-세 명의 사람이 마주하고 있던 새하얗고 커다란 책-

마스터 장면 거울 속의 전투가 발생.

 금색 물고기

 XX가 다시 물고기로 변한 존재, 말이 통하지 않는다. 공중으로 돌아가지 않고 당신의 곁을 지키고 있다.

 당신의 곁을 지키던 물고기는 공중에서 선회하며, 흐릿한 소년의 잔상을 비춘다.

마스터 장면 안녕, XX가 발생.

   
   
   
   
   
   
   
  

 

 깊은 꿈 장면표 


1: 꿈에 스며든 <단장>이 일으킨 마법재앙이 발생한다. 랜덤으로 특기 하나를 선택해 판정을 실시한다. 성공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패하면 랜덤하게 고른 앵커에게 운명 변전표를 사용한다.

2: 누군가 당신을 다정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방금 들린 그 소리는-나를 부르는 소리일까? 시트에 이름을 기입한다.

3: 공중의 물고기 중에 유독 반짝거리는 은색 물고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닿는다. 그리고 떠오르는 것은-

마스터 장면 ▶소중했던 나의-가 발생한다. 

4: 아무런 변화도 없는 평온한 방, 그러나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 평온 일리는 없다.

5: 너울거리는 하늘색 빛을 바라본다. 어딘가 따스한 느낌이 든다. 누군가 날 지켜주고 있는 것 같은-특기 하나를 고르고, 그 특기의 기사 소환 마법을 취득한다. 

6: 어떤 예감, 이대로라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들의 환영이 보인다. 환영의 끝에 보인 것은 지금보다 먼 미래의 나일까?

마스터 장면 ▶먼 미래의 메세지 발생





 

 후기 

 

 

마기카로기아로는 처음 쓰는 시나리오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나리오로 정말 괜찮은 걸까요.

저는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마기카로기아에 입문할 때 캐릭터 메이킹을 플레이어 혼자 구상하는 것도 좋겠지만 아예 TRPG가 처음이라면 룰을 익혀가면서 간단하게 튜토리얼 식으로 진행해도 재밌겠다는 발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뭐 많은 시나리오 중에 하나 정도는 이런 게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렇게 갓태어난 2계제의 마법사를 3계제로 성장시키는 것도 나름대로의 묘미지 싶습니다.

별칭은 프린세스메이커 같다. 픽크루 같다는 평입니다. 테스트 플레이를 해주신 아일님께 감사를...


 



Posted by 현재(now)
,


제작자: 현재(@trpg_play_now)

=======================================================================

 

아래 링크의 내용은 시나리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당시나리오를 플레이 하셨거나 마스터링 예정이 있으신 분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시나리오링크

 

 

 안내 


마스터링시 시나리오의 재가공, 개변조가 가능하나, 가공된 시나리오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시나리오는 해당 문서의 주소 링크 공유로만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상업적 이용 및 공개된 장소에서의 중요 내용에 대한 언급은 금지하나, 그 외의 비상업적 작성은 가능합니다.

 

초보자가 작성한 시나리오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든지 트위터 (@trpg_play_now)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현재(now)
,

제작자: 현재(@trpg_play_now)

=======================================================================

 

아래 링크의 내용은 시나리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당시나리오를 플레이 하셨거나 마스터링 예정이 있으신 분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시나리오링크

 

 

 안내 


마스터링시 시나리오의 재가공, 개변조가 가능하나, 가공된 시나리오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시나리오는 해당 문서의 주소 링크 공유로만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상업적 이용 및 공개된 장소에서의 중요 내용에 대한 언급은 금지하나, 그 외의 비상업적 작성은 가능합니다.

 

초보자가 작성한 시나리오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든지 트위터 (@trpg_play_now)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현재(now)
,


제작자: 현재(@trpg_play_now)

=======================================================================

 

아래 링크의 내용은 시나리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당시나리오를 플레이 하셨거나 마스터링 예정이 있으신 분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시나리오링크

 

 

 안내 


마스터링시 시나리오의 재가공, 개변조가 가능하나, 가공된 시나리오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시나리오는 해당 문서의 주소 링크 공유로만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상업적 이용 및 공개된 장소에서의 중요 내용에 대한 언급은 금지하나, 그 외의 비상업적 작성은 가능합니다.

 

초보자가 작성한 시나리오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든지 트위터 (@trpg_play_now)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현재(now)
,




제작자: 현재(@trpg_play_now)




=======================================================================

 

아래 링크의 내용은 시나리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당시나리오를 플레이 하셨거나 마스터링 예정이 있으신 분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시나리오링크

 

 

 안내 


마스터링시 시나리오의 재가공, 개변조가 가능하나, 가공된 시나리오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시나리오는 해당 문서의 주소 링크 공유로만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상업적 이용 및 공개된 장소에서의 중요 내용에 대한 언급은 금지하나, 그 외의 비상업적 작성은 가능합니다.

 

초보자가 작성한 시나리오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든지 트위터 (@trpg_play_now)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현재(now)
,

제작자: 현재(@trpg_play_now)




=======================================================================

 

아래 링크의 내용은 시나리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당시나리오를 플레이 하셨거나 마스터링 예정이 있으신 분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시나리오링크

 

 

 안내 


마스터링시 시나리오의 재가공, 개변조가 가능하나, 가공된 시나리오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시나리오는 해당 문서의 주소 링크 공유로만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상업적 이용 및 공개된 장소에서의 중요 내용에 대한 언급은 금지하나, 그 외의 비상업적 작성은 가능합니다.

 

초보자가 작성한 시나리오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든지 트위터 (@trpg_play_now)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현재(now)
,

가을의 하로-윈 잔치


냇가에서 마주친 소녀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특이한 잔치의 이름을 말하며 그것을 하고 싶어합니다.

과연 둔갑 동물들은 그 소녀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제작자: 현재(@trpg_play_now)




◈ ◈ ◈ ◈ 



아래의 내용은 시나리오입니다. 

해당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계획이 있다면 읽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 ◈ ◈ ◈ 


안내


마스터링시 시나리오의 재가공, 개변조가 가능하나, 가공된 시나리오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시나리오는 해당 문서의 주소 링크 공유로만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상업적 이용 및 공개된 장소에서의 중요 내용에 대한 언급은 금지하나, 그 외의 비상업적 작성은 가능합니다.

초보자가 작성한 시나리오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든지 트위터 (@trpg_play_now)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등장 인물

 도시에서 온 전학생 「유리」


필요 시간

 2-3시간


【신비】와【마음】

 이 시나리오에서 이야기꾼이 [장면]마다 사용할 수 있는 【신비】는 10점, 【마음】도 10점입니다.


이야기의 개요

 [장면]수: 5개


 도시에서 전학 온 전학생 유리는 반의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고민하던 중,

 작년에 자신이 경험했던, 너무 즐거운 할로윈 파티를 기억해 학교의 아이들에게 할로윈 파티를 제안했지만,

 마을의 아이들은 농사일을 돕거나, 할로윈 자체가 익숙하지 못해 유리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냇가에서 훌쩍이며, 자신이 작년에 입었던 마녀 원피스를 버리려던 유리는 둔갑 동물들과 만나고 이 마을은 순 낡았다며, 할로윈 파티도 모르다니 멍청하다며 투정을 늘어놓습니다.

 둔갑 동물들은 과연, 이 살짝 삐뚤어진 소녀를 도울 수 있을까요?


시작하며


 이 시나리오는 『저녁노을 어스름』을 한 번 이상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기존에 플레이했던 둔갑 동물이 있다면 이어 플레이해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장면은 없으므로 한 번 이상 이야기꾼을 맡은 경험이 있다면 적합합니다.

 등장하는 전학생 소녀는 살짝 삐뚤어진 성격으로 퉁명스러운 말투를 사용할 수 있지만, 타인을 상처 입히고 싶어하지는 않기에 바로 PC에게 사과합니다. 지나치게 거친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야기꾼의 준비


 이 시나리오에는 아래의 NPC가 등장합니다.


▼ 도시에서 온 전학생 「유리」


 요괴 0 동물 1

 어른 2 아이 2


 표현이 서툴고 조금 솔직하지 못한, 11살 여자아이입니다.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학교의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할로윈 파티를 제안했다가 거절 당해 마음이 상해 있습니다.

 조금 삐뚤어져 있어도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만약 지금까지 PC가 만났던 NPC 중에 다른 전학생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로 교체해도 좋습니다.



 첫 번째[장면]


장소: 들판의 시냇물 근처

시간: 낮


어떤[장면]?: PC들이 유리와 만나는 장면입니다.


 가을입니다.

 음식이 풍족한 계절, PC들은 시냇물 근처에 소풍을 왔습니다.

 각자 가지고 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각 PC에게 어떤 도시락을 가져왔는지 물어봅시다.

 PC들의 도시락을 확인했다면, 도시락을 먹고 어떤 놀이를 할 건지 물어봅시다.

 담소를 나누고 충분한 꿈을 주고 받으면 세션을 진행합니다.

 PC들은 어딘가에서 첨벙하고 들리는 물소리를 듣습니다.

 모두는 여기에 있는데, 그렇다면 다른 동물일까? 라는 생각에 소리가 들린 냇가로 다가가면, 책가방을 메고 있는 어린 인간 소녀, 유리가 있습니다.

 아이는 냇가에서 까만 옷을 쥐고 훌쩍훌쩍 울다가 자신에게 다가온 PC를 보며 버럭 짜증을 냅니다.

 「뭐야, 신경쓰지 말고 저리 가!」

 아이는 신경질을 내지만, 아무래도 우는 모습을 들킨 게 부끄러워서 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날이 서 있을 수 있어도 곧 자신이 소리친 것에 대해 놀라진 않았나 사과하며, 그렇게 유리는 PC들과 만나게 됩니다.

 우선 자기소개를 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만남]을 처리합니다. 모두가 【인연】을 얻었다면 유리는 울고 있던 사정을 설명합니다.

 유리의 사정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 반 아이들에게 할로윈 파티를 제안했지만 아이들은 그게 뭔지도 모른다.

 ● 작년에 다니던 학교에서 했던 할로윈 파티는 아주 즐거웠다.

 ● 작년에 이 마녀 복장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었다.

 ● 올해도 어떻게든 할로윈 파티를 하고 싶다.


 둔갑 동물들에게 서양의 명절은 낯설기 때문에 할로윈이란 개념을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유리와 대화하면서 그것이 즐거운 잔치라는 사실 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유리와 충분히 대화를 하면 이 [장면]은 종료됩니다.

 [막간] 작업을 하고, 두 번째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만약 사람으로 둔갑한 아이가 있다면, [장면]이 바뀌었을 떄 다시 코스트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시다.


 [장면] 종료 : 유리와 PC들의 [만남]을 처리를 마치면 [장면]을 마칩니다.



 두 번째[장면]


장소: 들판의 시냇물 근처

시간: 낮


어떤[장면]?: PC들이 유리와 잔치의 준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입니다.


PC들에게 유리는 할로윈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 다른 동물이나 마법사, 되고 싶은 미래의 직업으로 변장할 수 있다.

 ● 파티, 그러니까 잔치기 때문에 음식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 주황색과 보라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도 해야 한다.


 그렇게 할로윈에 대해 한참을 즐겁게 이야기를 하던 유리는, 갑자기 피아노 학원을 가야 하는 걸 잊었다고 말하며 손에 쥐고 있던 마녀 원피스를 놓고 얼른 학원을 다녀올테니, 조금 뒤에 여기서 만나자고 말하며 돌아갑니다.

 PC들이 남은 도시락을 먹거나, 놀이를 하거나, 자기들 나름대로 잔치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냅니다.

 그때 유리의 원피스가 바람에 날아갑니다.

 바람에 날아간 원피스는 나뭇가지에 걸려 있어, PC들이 【특기】를 사용해 나뭇가지에서 빼내면 이런, 원피스가 찢어져 있습니다.

 이걸 어쩌면 좋죠?

 

 [장면] 종료 : 유리의 마녀 원피스를 되찾으면[장면]을 마칩니다.



 세 번째[장면]


장소: 들판

시간: 저녁


어떤[장면]?: PC들이 유리의 원피스를 어떻게 할 지 고민하는 장면입니다.


 유리는 이것저것 요구하는 게 많은 아이였지만, 그래도 즐거운 날 입었던 옷이 찢어진 걸 내일 본다면 아주 속상해 할 것이 분명합니다.

 고민하고 있으면 유리가 학원 가방을 쥐고 웃으며 돌아옵니다만, 이내 찢어진 원피스를 보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이 마을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바보 멍청이야!」

 그렇게 울던 유리는 토라져서 집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유리의 기분을 풀어 줄 방법은 없을까요? 아까까지 할로윈이라는 잔치를 이야기하던 유리는 아주 즐거워 보였으니까, 잔치를 해준다면...그러면 유리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요?

 PC들은 유리를 위해 내일 이 자리에서 할로윈 잔치를 준비하기로 합니다.


 [장면] 종료 : 잔치를 준비하기로 하면[장면]을 마칩니다.



  네 번째[장면]


장소: 들판의 큰 나무

시간: 낮


어떤[장면]?: PC들이 할로윈 잔치를 준비하는 장면입니다.


 다음 날 다시 모인 PC들은 큰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할로윈 잔치를 준비합니다.

 다른 동물이나 인간의 복장으로 분장을 하거나, 요리를 준비하거나, 나무 근처를 주황색과 보라색으로 장식을 합니다.

 동물로 8 이상의 결과를 내면 요리의 재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른으로 10 이상의 결과를 내면 요리에 성공합니다.

 다른 동물이나 인간의 복장으로 분장하는 것은 어른 10 이상의 결과를 내면 가능합니다.

 나무 근처를 장식하는 것은 아이 8 / 어른 8로 가능합니다.

 어른 12 이상의 결과를 내면 유리의 원피스를 고칠 수 있습니다.

 [신비한 기적]을 사용한다면 더 멋진 일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갖가지 【특기】로 잔치를 다채롭게 만듭시다. 할로윈이란 개념에 개의치 말고 우리만의 하로-윈 잔치를 꾸며봅시다.

 그렇게 한참을 준비하고 있다가 동물 5로 판정하면, 근처에 숨어 있는 유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리는 PC들이 준비하는 걸 몰래 지켜보다가 들키면 도망갑니다. 하지만 이내 다시 돌아와서 PC들을 다시 지켜봅니다.

 유리에게 같이 준비하자고 말을 걸거나, 유리를 붙잡아 어른 8 이상으로 설득하면 유리는 PC들과 같이 잔치에 참여해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유리를 위해 준비한 잔치니까, 물론 가능합니다.


 [장면] 종료 : 유리가 잔치에 같이 참여하기로 하면[장면]을 마칩니다.



  마지막[장면]


장소: 들판의 큰 나무

시간: 저녁


어떤[장면]?: PC들이 할로윈 잔치를 즐기는 장면입니다.


 어느덧 잔치가 시작됩니다. 분장을 한 PC들은 모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음식을 먹고, 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준비한 잔치를 마음껏 즐겨주세요.

 가능한 한에서 PC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분위기를 띄워주세요.

 그렇게 즐겁게 장면을 마무리하면 유리도 즐거워 보입니다.

 「예전에 했던 파티만큼 재밌어!

 「이 마을에 이사 와서 이렇게 즐거웠던 건 처음이야!」

 유리는 자신의 원피스에 붙어있던 박쥐모양 장식을 떼어내 PC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고는 손을 흔들며 돌아갑니다.

 「고마워! 다음에 또 놀자!」

 유리는 앞으로도 이 시냇가에 놀러와 PC들을 찾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이 세션은 막을 내립니다.

 참가자 모두와 인사한 후, 마지막 [막간]을 처리합니다.


 

 [장면] 종료 : PC와 유리와 헤어지면 장면을 마칩니다.



  후일담 


 그렇게 마음이 풀리고, 이 마을에 대한 벽이 풀린 유리는 분명 학교에서도 좀 더 둥글게 지낼 수 있어질 겁니다.

 다음에 유리를 만날 수 있을 지, 또 어떤 놀이를 할 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후일담을 나눕니다.


●어레인지


이 시나리오는 할로윈을 배경으로 했습니다만, 크리스마스나 다른 기념일로 바꿔도 좋을 겁니다. 기념일을 바꾼다면 시나리오의 이름도 바꾸어도 좋을 겁니다.



  후기 


 처음으로 써보는 저녁노을어스름 시나리오입니다. 좋아하는 룰이다보니 가볍고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일부러 비워둔 부분이 많으니 이야기꾼과 PC들이 자신만의 하로-윈 잔치를 만들고 즐기기를 기대합니다.

 부디 행복한 이야기가 되기를.




Posted by 현재(now)
,




피어나는 것

-싹, 싹, 싹이 났어요~♪ 어디에? 당신의 머리 위에.

 

룰 : 『인세인』, 데드루프』

타입 : 협력형

리미트 : 3 

플레이어 수 : 2

 

 

어느 날, PC의 머리 위에 새싹이 자랐습니다.

온라인 게임도 아니고 현실에서 머리 위에 새싹이라니요, 이상하니까 잘라내자고 말해도, PC은 묵묵부답입니다. 저건 자라서-뭐가 되는 거죠?


 

 PC 사명 

 

PC: 당신의 머리 위에 새싹이 생겼다. 너무 신기하니까 꼭 어떻게 자라는지 보고 싶어. 당신의 【사명】은 머리 위의 식물을 키우는 것이다.

PC②: PC①의 머리 위에 새싹이 생겼다. 너무 이상하니까 꼭 저걸 없애버리고 싶어. 당신의 【사명】은 PC①의 머리 위의 식물을 없애는 것이다.

 

 소개 

 

짧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만 다소 과격한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상대와 즐겨주시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제작자: 현재(@trpg_play_now)

세션카드: 단삭(@LizCommu)


 

 

=======================================================================

 

이하의 내용은 시나리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당시나리오를 플레이 하셨거나 마스터링 예정이 있으신 분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안내 


마스터링시 시나리오의 재가공, 개변조가 가능하나, 가공된 시나리오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시나리오는 해당 문서의 주소 링크 공유로만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상업적 이용 및 공개된 장소에서의 중요 내용에 대한 언급은 금지하나, 그 외의 비상업적 작성은 가능합니다.

 

초보자가 작성한 시나리오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든지 트위터 (@trpg_play_now)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시나리오의 무대 

 

이 시나리오의 세팅은 「사실은 무서운 현대 일본」을, 장면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대 배경이니 만큼 국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로 친밀한 사이의 가족, 친구 또는 연인의 관계를 추천합니다.


 

 배경 


PC1은 PC2의 질병에 대한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머리 위에서만 자라는 식물의 실험에 자원하고,

PC2는 PC1에게 자신의 질병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PC1에게 일어난 이변에 민감히 반응합니다.

희망이 희박한 두 사람에게도 해피엔딩은, 올 수 있을까요?

 

 광기 

 

『인세인』에서 【의심암귀】, 【확산하는 공포】, 【거동수상】, 【맹목】, 【도를 넘어선 마음】, 【기억상실】, 데드루프』에서 【기묘한 욕구】, 【망향】을 준비합니다. 【광기】는 마스터의 취향에 따라 변경 가능합니다.


 



 

 도입페이즈 

 

▶발아 


마스터 장면입니다.

평온한 주말 아침입니다. 적당히 맛있는 식사와 적당히 재밌는 대화가 이어지던 중,

PC2가 참지 못하고 입을 엽니다.


"근데 너 머리 위에 그 싹은 뭐야?"


글쎄, 뭘까.

평온한 주말 아침이 지나갑니다. 비록 PC1의 머리 위에는 싹이 있지만요.


▷ 핸드아웃 「새싹」, 「머리 위의 식물」이 공개됩니다.


 

 메인페이즈 

 

메인페이즈는 기본 적으로 PC1의 집에서 진행합니다.

장면 순서는 플레이어들의 상의에 맡깁니다.

굳이 집 밖에서 진행하겠다면 만류하지는 않습니다만 PC1의 머리 위에는 여전히 싹이 있습니다.

 

▶자라나는 것 


시점: 제 1사이클 종료 시점, 핸드아웃 「새싹」이 조사되지 않았을 경우.

등장인물: PC 전원

마스터 장면입니다.

문득 PC1은 강한 두통을 느낍니다.

뇌가 깨지는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머리 위의 새싹이 한 눈에 보기에도 무서운 속도로 자라납니다.

이걸 단순히 '자랐다'고 표현할 수 있을 까요?

그 섬뜩한 성장에 《생물학》으로 공포판정합니다.


▷ 핸드아웃 「새싹」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맺히는 것 


시점: 제 2사이클 종료 시점, 핸드아웃 「잎새」가 조사되지 않았을 경우.

등장인물: PC 전원

마스터 장면입니다.

문득 PC1은 강한 두통을 느낍니다.

두통은 지속되어,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혹시 식물 때문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확인하자 잎새 사이에 뭔가 동그란 것이 맺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건 무엇을 양분으로 자라는 걸까? 보이는 것으로는 꼭 PC1을 양분으로 자라는 것 같지 않나요?

그 섬뜩한 생각에 《놀람》으로 공포판정합니다.


▷ 핸드아웃 「잎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피어나는 것 


시점: 제 3사이클 종료 시점, 핸드아웃 「봉오리」가 조사되지 않았을 경우.

등장인물: PC 전원

마스터 장면입니다.

문득 PC1은 강한 두통을 느낍니다.

머리에서 시작한 고통은 목과 척추를 지나 몸을 두 개로 쪼개는 듯만 같습니다. PC1의 생명력이 1 차감됩니다.

그리고, 꽃이 피어납니다.


▷ 핸드아웃 「봉오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메인 페이즈의 조킹

-PC1의 머리 위에 있는 식물은 PC1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잡아 뜯거나 무리하게 충격을 가할 때마다 PC1의 생명력이 1 차감됩니다. 이건 조킹으로 처리해도, 혹은 폭력분야의 특기로 보조판정해도 좋습니다.

-핸드아웃의 조사가 아닌,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식물에 대해 조사를 해도 봉제로 된 머리띠라던지만 나올 뿐 찾는 정보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조킹이 적절할 경우엔 GM의 판단에 따라 일부 핸드아웃의 정보를 미리 나누어 전달해주어도 괜찮습니다.

-병원에 갈 경우, 의사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라며 광적으로 PC1에게 집착할 뿐 마땅히 진료를 해주거나 약을 주지 않습니다. 이 경우 《의학》으로 공포판정합니다. 119 등에 연락할 경우 NPC 반응표를 사용해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클라이맥스 페이즈 

 

제 3 사이클이 끝나면 클라이맥스 페이즈를 시작합니다.

 

▶거두는 자 


어느덧 다사다난 했던 하루도 저물어가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방문할 사람도 없는데,

삐, 삐, 삐, 삐

현관문의 번호키가 눌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현관 안으로 백색의 가운을 입은 두 사람이 들어섭니다.

두 무단침입자는 사람 좋아 보이는 얼굴로 PC1에게 말합니다.

 "수확할 시간입니다."

이 후의 클라이맥스 진행은 PC들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PC끼리 양방향 플러스(+)의 감정을 가졌을 경우.


: PC1의 머리 위에 붉은 꽃이 핍니다.

가운을 입은 두 사람은 진귀한 꽃을 보게 해줘서 기쁘다고 말하며 사진기를 꺼내, PC1의 머리 위에 핀 꽃의 사진과, PC1, 2의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찍은 두 사람은 빙그시 웃으며 일찍이 들어본 적이 없는 언어로 길고 복잡한, 노래와 같은 어떤 말을 중얼거립니다.

그러자 잠이 오는 상황이 아닌데도 수면이 폭풍처럼 몰아닥칩니다.

...얼마나 지났을 까요? 잠에서 일어나자...마치 머리 위에 식물이 자랐던 것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사라져 있습니다.

또한...

PC2는 자신의 몸을 잠식하던 병마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립니다. 현관에는 스마일이 그려진 메모지와 함께, 현찰뭉치가 얌전히 놓여 있습니다. 엔딩으로 진행합니다.



▷ PC끼리 양방향 마이너스(+)의 감정을 가졌을 경우.


: PC1의 머리 위에 검은 꽃이 핍니다.

가운을 입은 두 사람은 보기 드문 꽃을 보게 해줘서 기쁘다고 말하며 사진기를 꺼내, PC1의 머리 위에 핀 꽃의 사진과, PC1, 2의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찍은 두 사람은 사진기를 집어 넣고는 일찍이 들어본 적이 없는 언어로 길고 복잡한, 노래와 같은 어떤 말을 중얼거립니다.

그러자 잠이 오는 상황이 아닌데도 수면이 폭풍처럼 몰아닥칩니다.

...얼마나 지났을 까요? 잠에서 일어나자...마치 머리 위에 식물이 자랐던 것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사라져 있습니다.

또한...현관에는 현찰뭉치가 얌전히 놓여 있습니다. 엔딩으로 진행합니다.



▷ PC끼리 서로 다른 감정(+/-)을 가졌거나 감정을 맺지 않았을 경우


: PC1의 머리 위에 파란 꽃이 핍니다.

가운을 입은 두 사람은 모처럼의 좋은 종자를 망쳤다고 말하며 PC1에게 전투를 겁니다. 여기서 PC2의 전투 참가 여부는 자율에 맡깁니다.

에너미 푸른가지교의 연구원 2명 과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연구원들의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귀한 종자를 망친 것에 대해 PC1에게 분노를 늘어놓고.

-PC1의 비밀을 언급하며 위선자라며 비꼽니다.


: 에너미에게 패배할 경우

에너미는 거칠게 PC1의 머리에서 꽃을 잡아 뜯습니다. 강렬한 고통과 함께 PC1은 의식을 잃습니다. 고통 뒤에 눈을 뜨자...머리 위에는 흉측한 상처가 남겨져 있습니다. 막대한 고통과 함께 말입니다.

엔딩으로 진행합니다.


: 에너미에게 승리할 경우

에너미는 거칠게 PC1의 머리에서 꽃을 잡아 뜯습니다. 강렬한 고통에 가물거리는 시야를 유지하고 있으면, 에너미는 못마땅한 얼굴로 하얀 약병을 집어 던집니다. 상처는 아물 거라는 말과 함께요. 그들은 알 수 없는 언어로 서로 중얼거리더니 가방에서 현찰뭉치를 꺼내 PC1에게 거칠게 건네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갑니다. 엔딩으로 진행합니다.



 

 

 엔딩 페이즈 

 

밤이 되었습니다. 식물이 없이, 당신과 나만이 존재하는 밤입니다.

이 후의 이야기는 PC들의 서술에 맡깁니다.

 



 

 

 에너미 시트 

 

 푸른가지교의 연구원

  위협도 3 속성 괴이/생물 생명력 6

 호기심 지식 특기 《협박》, 《생물학》, 《인류학》, 《마술》

 어빌리티 【기본 공격】 《생물학》

             【최면술】 서포트 《인류학》 (데드루프』 157)

             【스카 페이스】 서포트 《협박》 (데드루프』 160)

 식물을 연구하는 푸른가지교의 온건파 연구원입니다. 식물을 인간보다 소중히 여깁니다. 

 

 

 핸드아웃 


시점:

도입페이즈 종료 뒤 「새싹」, 「머리 위의 식물」,

「새싹」 핸드아웃의 【비밀】이 조사되거나 제 1 사이클의 마스터 장면이 종료되면 「잎새」,

「잎새」 핸드아웃의 【비밀】이 조사되거나 제 2 사이클의 마스터 장면이 종료되면 「봉오리」,

「머리 위의 식물」 핸드아웃의 【비밀】이 조사되면 「머리 위의 꽃」,

「머리 위의 꽃 핸드아웃의 【비밀】이 조사되면 「두어화」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이름

개요

비밀 

 PC1

 당신의 머리 위에 새싹이 생겼다. 너무 신기하니까 꼭 어떻게 자라는지 보고 싶어. 당신의 【사명】은 머리 위의 식물을 키우는 것이다.

 쇼크: PC2

 PC2는 사실 난치병 판정을 받았다. 아직 PC2는 모르는 것 같지만 막대한 치료비가 빠르게 필요하다.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는 당신에게 한 연구단체가 인간의 머리 위에서만 자라는 식물을 시험하게 해주면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고 했다. 무척 위험하다고는 해도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어...이 식물을 키워서 꼭, PC2의 치료비를 마련해, 그를 낫게 해줄 것이다.

 PC2

 PC①의 머리 위에 새싹이 생겼다. 너무 이상하니까 꼭 저걸 없애버리고 싶어. 당신의 【사명】은 PC①의 머리 위의 식물을 없애는 것이다

 쇼크: PC2의 질병을 모르는 PC

 당신은 사실 난치병 판정을 받았다. 아직 PC1은 모르는 것 같지만 우리가 막대한 치료비를 마련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머리 위에 새싹이 돋을 정도로 세상 물정을 모르는 PC1과 조금이라도 오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당신은 매 사이클의 시작 마다 1의 대미지를 생명력에 입는다.

 새싹

 PC1의 머리 위에 자라난 새싹

 : 이 핸드아웃의 비밀은 1사이클의 종료까지 조사되지 않으면 조사판정 없이 자동으로 공개된다. 

 쇼크: 없음

 확산정보.

 새싹은 쌍떡잎 식물과로 보인다. 떡잎이 큰 걸로 봐서 아주 크게 자랄 것 같다.

 핸드아웃 「잎새」를 공개한다.

 잎새

 PC1의 머리 위 새싹이 자란 이파리.

 : 이 핸드아웃의 비밀은 2사이클의 종료까지 조사되지 않으면 별도의 조사판정 없이 자동으로 공개된다.

 쇼크: 없음

 확산정보.

 잎새의 가운데에서는 동그랗게 무언가가 맺히고 있다 몇 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무척 빠른 성장이다.

 핸드아웃 「봉오리」를 공개한다.

 봉오리

 PC1의 머리 위 잎새 사이에 맺힌 봉오리.

 : 이 핸드아웃의 비밀은 3사이클의 종료까지 조사되지 않으면 별도의 조사판정 없이 자동으로 공개된다.

 쇼크: 없음

 확산정보.

 봉오리는 뭔가의 꽃봉오리로 보인다. 새싹에서 단 몇 시간 만에 자라난 그것은 지금, 피어나려고 하고 있다.

 머리 위의 식물

 온라인 게임도 아니고, 사람의 머리 위에서 식물이 자라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하지만 지금 눈 앞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

 혹시 인터넷이나 책에는 이 식물에 대한 정보가 있을까? 

 쇼크: 없음

 아무리 찾아보아도 사람의 머리 위에서 자란다는 식물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다만 정보의 시대 다운 방대한 정보량에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매장》으로 공포판정.

 확실하진 않지만 사람의 머리 위에서 자라는 꽃에 대한 정보는 소량 발견했다.

 핸드아웃 「머리 위의 꽃」을 공개한다.

 머리 위의 꽃

 사람의 머리 위에서 식물이 자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사람의 머리 위에서 자라는 꽃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정말 그런 꽃이 존재할까?

 쇼크: 전원

 꽃 「두어화」의 정보를 찾았다. 사람의 사랑으로 피어난다는 이 꽃은 머리 위에 금붕어가 얹은 것 같다고 말하여 골든피쉬 플라워라고도 불린다. 「두어화」는 인간의 머리 위에서만 자라는 희소성으로 매우 고가에 거래된다고 한다. 단지 돈과 희소함 때문에 사람의 머리 위에서 꽃을 기른다니, 납득할 수 없어.

 《인류학》으로 공포판정.

 핸드아웃 「두어화」를 공개한다.

 두어화

 매우 희귀하며, 사람의 머리 위에만 피어서 고가에 거래된다는 꽃

 쇼크: 전원

 이 꽃은 아마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환경운동단체 「푸른가지연대」에서 개량하여 소량 보급되었다. 이 꽃을 피워낸 인간은 사망하거나 머리에 큰 손상을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어화」의 이명인 골든피쉬 플라워는, 이 꽃이 큰 돈이 되기 때문에 붙었다고 한다.

 인간도 환경인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집단이 있다니.

 어쩌면 PC1도...

 《죽음》으로 공포판정.




   
   
   
 

 

 

 




 

 후기 

 

 

벌써 네 번째 시나리오 공개입니다.

그것도 인세인 합작이라는 즐거운 주제로 쓰게 되어 기뻤습니다.

식물 테마라는 주제에 맞춰 아주 가볍고, 단순한 시나리오를 쓰고 싶었습니다.

여전히 시나리오를 쓰는 건 어렵고, 제 시나리오가 재미있다는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즐겨주시는 분들이 있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계속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시나리오에 대한 조언이나 후기는 언제든지 트위터로 건네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즐거운 세션 되세요! 즐거운 인세인을 하자!


 



Posted by 현재(now)
,